재테크란?

財 + Tech 의 합성어.

재테크를 해야하는 이유?

사실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굳이 구구절절 써보자면 다음과 같다.

근로 수입 변화

과거에는 개발자 은퇴 시기가 40세 정도라고 하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추세가 변해 정년이 조금 올랐다고 하지만 50대 이후에 내가 과연 젊은 개발자 보다 생산성이 높을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근로 소득이 언제까지나 상승할 수는 없다는 점을 들기 위해서다. 개발직군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른 업종으로 직업을 변경하며 소득이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며 은퇴를 하고나서 소득이 없는 기간 또한 언젠간 다가올 것이다. 즉, 젊을때 미리 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없어지는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

지표누리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6%, 2022년은 5.1% 라고 한다. 입출금 통장에 10,000원을 넣어둔다면 금액 자체는 유지되겠지만 계좌에 있는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진다는 말이다. 예전엔 10,000원으로 식당에서 삼겹살 1인분을 주문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1인분에 17,000원은 기본이다.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지만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즉, 돈이 일하게 해서 물가상승폭 이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어야 비로소 가치가 보존되는 것이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지표누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한민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80세 정도며 건강수명은 65세 정도다. 여기서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을 말한다. 말인 즉 65세 이후부터는 병원비 등의 이유로 지출금액이 더 커질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통계가 0세 출생아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년수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통계이기 때문에 개인차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밖에..

  • 재테크를 하는 사람 vs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
    • 동일한 재산과 월급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재테크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자산은 점차로 격차가 벌어지게 될 것이다. >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 고령화에 따른 행정적 비용 증가
    • 출산율이 낮아지고 고령화가 되어감에 따라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이 줄어들거나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 교통, 의료, 주거 등 여러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지불하는 비용이 점차 증가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NOTE

아껴쓰고 안전하게 투자해서 중간만 따라가자!

누구보다 많이 벌고 누구보다 투자수익을 많이 내고싶지만, 이 분야에서는 빠른 자기 객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칫 무리했다가는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가 아닌 투기, 가치투자가 아닌 X가치투자)
내가 판단한 나는 이렇다.

  • 자산이 많은가? > 아니다.
  • 투자에 신경쓸 시간이 많은가? > 아니다.
  • 경제에 빠삭한가? (투자 센스가 좋은가?) > 아니다.
  • 정보력이 있고 그중에 가짜정보를 골라낼 능력이 있는가? > 아니다.

때문에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만 내자!”라는 목표로 1) 절약해서 시드머니를 확보하고 2) 비교적 안전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여 (지수 추종 ETF 류) 리스크와 시간 소모를 줄이는 전략을 고려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유 시간으로 자기개발을 통해 근로소득 상승을 노려보거나 운동으로 미래에 발생할 병원비를 최소화 하는데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시드머니 확보

  • 월급의 70% 이상 투자에 활용
  • 상여/보너스 등 추가적인 수입 투자에 활용
  • 배당금 등 투자수익 재투자

투자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